'지방자치 국민인식' 설문조사

국민 10명 중 7명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3.9%가 지역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왔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16.6%, 잘 모르겠다는 9.5%였다.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상대로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ARS 유선전화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다.

지방재정과 관련해서는 확대해야 한다 63.4%, 현 수준 유지 18.6%, 잘 모르겠다 18.0% 순이었다.

지방의회의 조례제정권 확대에도 72.3%가 동의한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69.9%가 지방자치단체의 권한과 역할 강화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20대 국회의원의 지방자치 관련 입법활동 강화에는 동의한다 76.8%, 동의하지 않는다 17.7%, 잘 모르겠다가 5.5%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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