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종정예하 진제스님,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 중앙종회 의장 성문 스님 등 사부대중 2천여명이 참석했다.
또, 최경환·조원진 국회의원 등 10여명의 현역의원과 4·13 총선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도 대거 참석했다.
효광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문중스님들의 뜻을 받들어 원융살림으로 화합하는 승가공동체를 만들고 동화사를 간화선 수행의 중심도량으로 불조의 법맥을 잇는 것은 물론 동화사의 위상을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효광스님은 도봉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1년 해인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하고 봉암사 태고선원, 상원사 청량선원 등 제방선원에서 수선안거한 뒤 조계종 종정예경실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