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 입소자 대상 문경, 흉부엑스선 무료 검진

▲ 문경시는 노인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문경시는 국가결핵관리 신환자 발견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복지시설 입소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과 31일 흉부엑스선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협력해 리프트가 장착된 검진차량을 이용해 결핵검진을 희망하는 인효마을과 봄마을의 거동이 불편하거나 와상어르신들에게 흉부엑스선 검진을 실시한 것.

검진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추구검진(객담)을 실시하며, 결핵환자로 확진되면 무료등록관리, 투약관리와 단계별 추구검진 등을 진행해 완치까지 환자를 관리하게 된다.

문경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내 결핵조기발견을 위해 기숙사 입소학생(4월 880명), 사회복지시설(8월 270명), 중·고등학교 2~3학년(9월 3천40명)등에 대한 이동검진을 확대 실시해 결핵 퇴치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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