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방문해 즐거운 시간도

▲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학용품을 선물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포항스틸러스가 올해 포항지역 65개 초등교에 입학한 새내기 4천300명에게 학용품 세트를 선물했다.

포항은 30일 선수단을 대표하는 골키퍼 신화용과 신형엔진 손준호 등이 송곡초를 방문, 새내기 어린이들에게 학용품 세트를 일일이 나눠줬다.

이날 선물은 포항스틸러스가 지역민과 함께 축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기획, 어린이들에게 축구에 대한 좋은 체험을 통해 유대감을 쌓기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포항구단 대표스타인 신화용과 손준호가 선물을 들고 나타나자 고사리손 어린이들이 뜨거운 환호로 맞았다.

이들은 어린이들에게 일일이 선물을 전달하며,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홍보도 함께 했다.

손준호는 "미래의 포항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기분이 좋았다. 어린이들이 지금처럼만 축구를 좋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은 이번 기념품 전달행사 외에도 지역민과 함께하고 축구도시 포항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