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대원 총장이 취임식 및 비전 선포식에서 교기를 흔들고 있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이대원 총장 취임식 및 참사람 동국 비전 선포식이 지난달 3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타 스님, 한태식(보광) 총장을 비롯한 내빈과 기부자, 동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대학의 위기 속에서 동국의 건학 이념과 참사람 인재상을 구현하고,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대학으로 거듭나야 하는 무거운 현실 앞에 있다"며 "이에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발전목표를 지방 3대 사립 대학으로 정하고 세상을 움직이는 참사람 양성대학을 비전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한 "교육, 연구와 산학협력, 국제 및 대외협력, 행정서비스, 재정인프라 등 5대 혁신분야에 대한 86개 핵심과제를 발전 계획에 담아, '지속발전 가능', '소통과 화합', '가치 중심의 의사결정'을 경영원칙으로 하고, 내실화, 전문화, 지역화, 국제화, 특성화를 발전전략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학교란 사람과 사람이 만나 상호 교감을 통하여 정신적 가치를 창출하는 곳이라고 믿기에 신뢰와 소통으로 동국인이 사랑하는 학교, 그 안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할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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