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문을 연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주거형 오피스텔(아파텔) 112실이 3일만에 100% 판매가 완료됐다.

특히 전용 75㎡형의 경우 2일 청약당첨자 대상 계약을 진행하고 남은 잔여세대를 3일 선착순 판매 하자마자 1시간 만에 분양이 완료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같은 완판은 대구의 최중심인 범어네거리 817세대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단지 내 오피스텔이라는 장점과 수성구 지역에 그동안 침실 2개를 보유한 소형 아파트 또는 주거형 오피스텔(아파텔)의 공급이 없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기존의 주거형 오피스텔(아파텔)이 중심선치수를 적용해 공급된 반면,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난해 개정된 새로운 오피스텔 건축기준인 안목치수를 적용해 공급되면서 종전 오피스텔보다 실사용 면적이 10% 이상 넓게 확보돼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기 때문이다.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는 오는 6일 특별공급, 7일 1순위 청약접수 한다.

이처럼 주거형 오피스텔 완판의 여세를 몰아 아파트의 분양성공까지 이어질지 시장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