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고객이 91.4% 달해

지난달 14일 시판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수가 3주간 122만 명을 넘어섰다.

4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ISA 판매 3주 차(3월 14일~4월 1일)에 30만2천620명이 새로 가입해 1천801억원의 자금이 새로 들어왔다. 이 기간에 증권사를 통한 가입액은 670억원으로 37.2%를 차지했다. 은행을 통한 가입액은 1천128억원(62.6%)이다.

가입자 수로는 은행이 27만1천391명(89.7%)을 새로 유치했고, 증권사들은 3만1천16명(10.2%)을 끌어들였다.

출시 이후 ISA 누적 가입자 수는 총 122만8천723명으로 집계됐다.

업권별로는 은행이 112만2천624명으로 전체의 91.4%를 차지했다. 증권은 10만5천529명(8.6%), 보험은 570명(0%)이다.

전체 누적 가입액은 6천992억원이다. 이를 업권별로 보면 은행이 4천78억원(58.3%), 증권이 2천908억원(41.6%)으로 은행이 앞섰다. 보험은 6억8천만원(0.1%)에 그쳤다.

1인당 평균 가입액은 약 57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업권별로는 증권이 276만원으로 은행(36만원)의 8배 수준이다.

ISA 유형별로는 신탁형 가입액이 6천866억원으로, 일임형(126억원)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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