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2018학년도 입시 전형

한동대가 2018학년도 입시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70%를 뽑는다.

한동대학교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 수험생에게 적용되는 '2018학년도 대학입학 전형계획 주요사항'을 5일 발표했다. 한동대는 교육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방향에 따라 수시는 학생부 중심·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운영해, 수시모집에서 651명(84.4%)·정시모집으로 120명(15.6%) 모두 771명을 선발한다.

2018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70%인 541명을 선발하며, 논술전형·학생부교과전형을 시행하지 않고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이번 대입전형계획에 따르면 2017학년도와 비교해 한국사와 영어 반영 방법이 크게 변화됐다.

한동대는 2017학년도 정시에서 한국사를 수능 최저학력기준인 3등급이내로 적용했으나, 2018학년도에는 이를 적용하지 않고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또 2018학년도에는 영어 절대평가 도입에 따라 영어영역은 100점 기준으로 등급당 4점차로 반영된다.

강두필 한동대 입학·인재개발처장은 "한동대는 지난 2년간 신입생 전원을 계열구분 없이 무전공·무학과로 선발한 뒤 2학년 진학 시 자신의 재능과 적성에 따라 제한없이 원하는 전공을 복수로 선택하는 100% 자율복수전공제를 운용하고 있다"며 "2018학년도 입시는 소신 지원자가 많은 수시전형을 확대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을 높였다"고 전했다.

한편 한동대 2018학년도 대입전형계획은 이달 중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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