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10일 홈 개막전 다양한 이벤트 마련

대구FC가 오는 1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경남FC를 상대로 2016시즌 홈개막전을 개최한다.

개막전을 앞두고 대구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 축구팬들의 발길을 끌어온다는 계획이다.

우선 팬과 선수들이 올 시즌 '승격'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함께 꾸민다.

대구는 6일까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팬 대표 12명을 모집했으며 이들은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나서 개막전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퍼포먼스 이후 유소년부터 프로까지 대구 선수단이 승격의 염원을 담은 사인볼 100여 개를 관중들에게 전달한다.

올 시즌 업그레이드된 가변석도 이번 경기부터 입장가능하다.

가변석은 지난해 N/E석 측 코너 부근에서 N석 측 골대 뒤편으로 자리를 옮기고 DG존과 익사이팅 존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골대에서 W석 측에 설치되는 DG존은 등받이 좌석이 있는 200석 규모다.

골대에서 E석 측에 설치되는 익사이팅 존은 좌석이 없는 스탠딩 석으로 응원에 적합하게 만들어졌다.

홈개막전을 맞아 특별 경품 추첨과 다양한 장외 이벤트도 열린다.

대구는 이날 경품으로 창홍 ODS LED TV 5대를 준비하고 하프타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입장게이트 부근에 슈팅스타, 핸드 드러머, 페이스페인팅, 판박이 스티커 등 다양한 장외 이벤트를 마련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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