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中企 콘퍼런스 메시지

▲ 미국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참석과 멕시코 방문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환영나온 관계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우리가 대변화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창조적 기업가 정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2016 기업가정신 중소기업 월드 콘퍼런스'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자동차 등 새로운 기술이 태동하면서 기존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창조적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고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을 주도해주기 바란다"면서 "정부는 여러분이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규제 철폐를 비롯해 제도적 뒷받침을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세계 각국의 기업가정신 사례를 공유하고 이 시대에 필요한 기업가 정신 모델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모 기자
김정모 기자 kjm@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으로 대통령실, 국회, 정당, 경제계, 중앙부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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