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이철우 김천시 새누리당 후보는 선거운동 엿새째인 5일 방송대담을 갖고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김천시내 원·구도심 공동화 문제 해소 및 청년실업 해소 등 지역 및 국정현안 전반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사회자와의 문답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담에는 지역현안으로 △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도심 공동화 대책 △대덕댐 및 종합장사시설 관련 대책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대책 △관광산업활성화 방안 △농가소득향상 대책 등에 대한 질문이 제시됐다.

또, 국정현안으로는 청년실업 대책을 비롯해 △노인 일자리 창출 △누리과정 예산 논란 △테러방지법 발의 배경 △비정규직 해소 대책 △가계부채 대책 등 다양한 분야의 질문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자신이 처음 정치에 입문하던 8년전 3천650억원에 불과하던 김천시 예산을 올해 8천50억원으로 늘리고, 각급 학교 교육시설 개선, 1, 2차 산업단지의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살맛나는 농촌건설 등 지난 8년간의 지역현안 해결을 열거하면서 '정말 열심히 일만했다'고 강조했다. 또, 동서화합포럼결성과 지방살리기를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이 수차례 당부한 테러방지법 대표발의 등 '나라의 기본을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대담에서 이 후보는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대안으로 혁신도시 개발이익을 원도심에 투자하도록 제도화하고, 평화남산동과 성내동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종합장사시설 반대와 관련해 이 후보는 "해당 주민들의 반대가 있는 만큼 주민들과 소통하고 대화해서 해결 할 수 있도록 김천시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담 마무리 발언에서 "그동안 정말 열심히 일해 얻은 일철우라는 별명에 더해 국가안보와 위기의 국가경제를 구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히고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밀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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