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도시재생 선도사업 추진 실적 '매우 우수'

영주시가 2015년도 도시재생 선도지역 추진실적에 대한 중앙부처 평가에서 매우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5년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전국 13개 도시재생 선도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간 국토교통부, LH공사, 도시재생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도시재생 선도지역 평가위원회에 의해 평가가 실시됐다.

평가항목은 주민참여 및 역량강화, 행정지원·협업체계 구축 및 운영, 전문가 활용 및 민관협력 체계 구축 및 운영,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실적, 활성화계획 보완 및 사업추진 성과, 평가 및 모니터링, 예산확보 및 집행실적, 홍보실적 등 8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전국 13개소 도시재생 선도지역 대상으로 'S'등급에서 'D'등급으로 평가했고, 영주시 '驛前(역전),逆轉(역전) 사업'은 이 중 'S'등급에 포함됐다.

특히 영주시 '驛前(역전),逆轉(역전) 사업'은 도시재생지원센터, 사업총괄코디네이터, 권역별 부코디네이터, 활동가, 주민리더간 역할분담과 협업체계 구축 및 핵심 콘텐츠를 구체화하기 위한 경쟁력 있는 단위 사업을 도출해낸 점 등이 돋보였으며 사업 전반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영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게 됨에 따라 향후 2016년 국비 우선지원, 국비 지원액 증액, 담당 공무원, 전문가 등에 대해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장욱현 시장은 "앞으로 도심 내 낙후지역인 후생시장, 중앙시장 구성마을이 활성화돼 옛 영주역 지역 전성기 영광과 명성을 되찾고, 관광자원화 해 주민들과 상인들이 행복한 도시재생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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