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제1선거구 총선과 함께 오늘 투표

13일 20대 총선과 함께 대구시의원 수성구 제1선거구 보궐선거가 열린다.

이번 보궐선거는 정순천 시의원이 총선 비례대표로 출마하기 위해 사퇴하면서 확정됐다.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새누리당 1명, 무소속 각각 1명 등 총 3명이다.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기호 1번 배재훈(36) 후보는 새누리당 수성갑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젊은 감각을 최대 장점으로 내세웠다.

배 후보는 가장 먼저 명품교육환경 만들기를 약속하며 우수학원육성, 황금초 운동장 복원 등을 공약으로 걸었다.

또한 범어동, 만촌1동, 황금동에 마을 단위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주차난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주거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도시계획 종 상향 조정 및 주거환경을 위한 도시계획 정책에 주민들 입장이 반영되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기호 5번 무소속 김태은(62) 후보는 검찰청 과장을 지내는 등 34년 행정·복지·경제·환경 전문가를 자처하고 있다.

현재 법무법인 김태은사무소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구대·영남대·경북대 총동창회 이사로 재직 중이다.

김 후보는 안목높은 수성구민 모두가 격조높은 삶을 누리도록 부지런히 겸손하게 경청하는 시의원 되겠다고 강조했다.

기호 6번 무소속 노상석(56) 후보는 검찰사무직으로 퇴직, 현재 법무사를 운영하는 등 법률전문가가 시의회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시의회에 무소속 시의원이 있어야 중앙당과 국회의원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전했다.

수성구를 교육특구로 지정,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노 후보는 달성동물원 수성구 이전을 내세우며 여가와 체험학습이 이뤄지는 수성구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역략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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