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 경주캠퍼스 건강운동과학센터는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주 드림스포츠센터에서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기업 건강운동과학센터가 지난달부터 경주 드림스포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존수영 교실에는 경주지역 초등학생 3~4학년 2천530명이 참가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초등학생의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생존수영 교실은 우수한 강사진과 맞춤형 구조물 설치로 전문적이고 안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건강운동과학센터장 하성 교수는 "안전하고 전문적인 생존수영 교실 운영을 위해 어린이 맞춤형 구조물인 수위조절판 설치와 데이터 구축 시스템, 심·폐소생술 및 인명구조용 장비 등을 구축했다"며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우수 강사진이 초등학생들의 수영 능력 향상과 수상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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