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대구 동구을)= 붉은색 점퍼 대신 흰색 점퍼로 4선 고지에 오른 대구 동구을 유승민(58·무소속) 당선인는 지난 3일 무소속 3인방으로 통하는 동구갑 류성걸 후보, 북구갑 권은희 후보와 함께 '금호강 성장벨트'를 통해 대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대구도시철도1호선 지선과 엑스코선 도시철도 건설, 이시아폴리스~유통단지 연결도로 등 대구 동·북부를 아우르는 교통 인프라 확충, 검단~동촌~방촌~반야월을 잇는 금호강 수변의 복합 레저문화 공간 수립, 첨단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검단지구 조성, 신암·동촌1지구의 도심형 스포츠 레저타운 건설 등을 담고 있다.

유 당선인는 특히 '군공항 이전 특별법' 절차에 따른 강력한 K-2 이전 추진과 더불어 안심연료단지 폐쇄와 이시아폴리스와 같은 미니 신도시 개발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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