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8시10분께 대구 남구 대명4동 제4투표소에서 A씨(55·여)가 기표를 잘못했다며 투표용지를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A씨는 자신의 요구가 거절 당하자 자신의 투표용지를 찢어버렸으며 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조사 후 고발할 예정이다.

오전 9시10분께 같은 투표소에서 B씨(52)는 투표소 내에서 사진촬영을 하다가 선고위에 적발됐다.



○…13일 오후 2시10분께 대구 북구 강북새마을금고 태전 1동 제2투표소에서 이미 사전투표를 한 최모씨(61)가 다시 투표하려다가 제지당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여부를 확인한 뒤 만약 재차 투표하려한 정황이 확인될 경우 선거법 위반으로 입건할 예정이다.



○…포항 북 선거구 개표소인 흥해실내체육관은 오후 1시 개표가 된 뒤 자동개표기에서 무효표가 무더기로 쏟아지자 개표참관인 전체가 술렁.

선관위는 무효표가 많이 나오면서 개표참관인들이 술렁이자 '무효표에 대해서는 수작업으로 다시 검토하니 걱정하지 말라'며 진정시켰다.

이후 선관위측이 개표기를 조정해 개표초반보다는 무효표가 크게 줄어들었다.



○…문경대학교는 비가 오는 흐린 날씨때문에 권리행사에 어려움이 따르는 150명의 기숙사생들을 위해 13일 오후 1시30분과 오후 4시 등 2차례에 걸쳐 학교버스를 이용해 투표를 하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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