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오늘 개원 25주년 기념식 가져

▲ 안동시의회는 15일 대회의실에서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사진은 본회의 모습.
안동시의회는 개원 25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구현을 위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15일 오전 11시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가진다.

이번 기념식에는 시장, 국회의원, 전·현직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하고 의정발전 유공공무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의회 25년사 동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대행사로 1991년 4월 15일 안동시·군 의회 개원부터 현재 7대 의회까지 의원들의 활동사진을 전시하여 풀뿌리 민주주의 꽃인 지방의회가 걸어 온 흔적들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1995년 1월 1일 안동시와 안동군이 통합되면서 통합안동시의회로 발족하여 개원한 이후 지금까지 7대 101명의 의원이 선출됐다.

현재 안동시의회는 24개 읍면동을 8개 선거구로 하여 선거구별 2명으로 선출된 16명의 지역구의원과 정당별 득표 비율에 따라 선출된 비례대표 2명을 포함하여 18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김한규 의장과 권기익 부의장, 그리고 3개의 상임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김한규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자치의 기반을 마련해 주신 선배의원들께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제7대 안동시의회 18명 의원은 새로운 천년, 위대한 안동의 미래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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