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청도소싸움경기장 힐링 보물 찾기 등 행사 다채

▲ 2016청도소싸움축제가 14일 오후 2시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열었다.
2016청도소싸움축제가 14일 오후 2시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열었다. 17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막일부터 2일간은 전통민속소싸움 방식인 체급별 대회, 주말 2일간은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싸움 갬블경기가 펼쳐진다.

온누리국악예술단의 식전공연과 인기가수 금잔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3D프린트로 제작한 싸움소 피규어 체험, 공예, 감물염색, 전통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전시행사가 이뤄지고 있다. 15일에는 카우저글링, 붕가 비보이와 16일 불파이팅콘서트, 코믹차력소 등 쉴새없는 무대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소싸움 테마파크에서는 로봇 소싸움 체험과 에니메이션 '바우'를 상영해 어린들의 동심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예년과 달리 이번 축제에서는 축제장 내 포토존 등에서 찍은 사진을 SNS 등을 통해 공유해 모두가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힐링 보물 찾기, 경품 행사 등을 추진함으로써 축제를 즐기는 즐거움을 배가 시킬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2016청도소싸움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민속축제로서 우리지역의 우수한 관광 상품을 대내외 알리는 계기로 삼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청도의 브랜드가치와 품격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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