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7일 사이에 대구·경북 곳곳에서 최대 60㎜의 비가 내렸다.

대구기상지청은 16일 오후부터 17일 오전 6시까지 영주 59.5㎜, 문경 38.0㎜, 봉화 25.5㎜, 울릉도 16.2㎜, 구미 15.7㎜, 안동 12.5㎜, 대구 11.5㎜. 포항 6.3㎜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기상지청은 대구·경북 지역에 내리는 비는 대부분 오전에 그치겠지만,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이라고 예보했다.

현재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기상지청은 울릉도·독도에는 18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6시 현재 최대순간풍속은 포항 청하 28.2m/s, 경주 24.8m/s, 영덕 23.9m/s, 영양 21.0m/s, 대구 17.2m/s 등이다.

동해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울릉도·독도와 동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을 각별히 유의하고 해안가 안전사고에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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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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