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집행 적정성 등 집중 확인

대구시결산검사위원(대표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원)은 지난 15일부터 20일 동안 대구시와 교육청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들어갔다.

대구시와 교육청에 대한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가 이달 15일부터 5월 4일 까지 총 20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검사를 위해 대구시의회(의장 이동희)가 위촉한 결산검사위원은 시의원 3명(장상수, 이귀화, 김혜정), 공인회계사 3명, 세무사 2명, 재무경력자 2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위원은 경제환경위원회의 장상수 의원(동구2)이 선출됐다.

2015회계연도 대구시의 총결산규모는 세입 7조 7천288억원, 세출 6조 7천898억원으로 잉여금 9천390억원(이월액, 반환금 등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4천573억원)이다. 교육청의 총결산규모는 세입 2조 9천145억원, 세출 2조 6천156억원으로 잉여금 2천989억원(이월액, 집행잔액 등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995억원)이다.

대표위원을 맡은 장상수 의원은 "시의회가 심의한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정하게 집행이 됐는지 세심하게 점검하겠지만 특히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출연금 예산과 민간위탁금 등 민간보조사업 예산집행의 적정성과 사업 시행후 정산, 성과평가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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