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영양 학생발명품 경진대회가 14일 영양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서 열렸다.

경북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예선대회의 성격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초중생 24명이 참여해 '단단히 묶이는 구두 끈', '용수철 허들', '국물 넘침 방지 기능을 갖춘 다기능 안전식판' 등 25개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대회결과 장애인을 위한 발명품인 '시각 장애인도 안전하게! 삑삑이 컵'을 출품한 수비초 5학년 박진아(여·11) 등 4명이 특상을 차지하는 등 14점이 선정됐으며, 특상을 차지한 4작품은 오는 5월 열리는 경북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 심사에 참여한 수비초 김태진 교사는 "지난 해에 비해 우수한 작품이 많이 나와 경북대회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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