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예선대회의 성격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초중생 24명이 참여해 '단단히 묶이는 구두 끈', '용수철 허들', '국물 넘침 방지 기능을 갖춘 다기능 안전식판' 등 25개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대회결과 장애인을 위한 발명품인 '시각 장애인도 안전하게! 삑삑이 컵'을 출품한 수비초 5학년 박진아(여·11) 등 4명이 특상을 차지하는 등 14점이 선정됐으며, 특상을 차지한 4작품은 오는 5월 열리는 경북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 심사에 참여한 수비초 김태진 교사는 "지난 해에 비해 우수한 작품이 많이 나와 경북대회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