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유일의 도서지방인 울릉군의 공무원이 최근 현장실무 교육 등으로 열공모드에 돌입했다.

울릉군은 신규 임용공무원 및 7급 이하 공무원 90여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최초로 시범 운영 중이다.

그간 울릉군은 도서지방인 특성상 교육을 받기 위해 최소 4박5일 이상 소요돼 행정 공백 등의 이유로 사실상 교육 소외지역이었다.

정무호 울릉부군수는 "교육 훈련의 오지의 울릉군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실무에 꼭 필요한 과목을 선정했으며 경북도 및 교육원의 유능한 강사진이 직접 울릉도를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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