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김천시-(주)로윈 MOU 140명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 경상북도와 김천시, (주)로윈과 19일 경북도청 사림관에서 전동차 생산과 시험선로 구축을 위한 공장증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상북도와 김천시, (주)로윈과 19일 경북도청 사림관에서 박보생 김천시장, 김관용 경북 도지사, 김재철 로윈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철도차량 개조·개량 전경회사인 (주)로윈은 2007년 경남 창원시와 함안군에 있던 본사와 공장을 김천시 어모면 동좌리로 이전했다. 2015년 3월 서울메트로로부터 지하철 2호선에 운행될 전동차 제작을 발주받아 올해 서울지하철 2호선의 전동차 목업(Mock-Up·실제 차량의 크기와 동일하게 제작한 모형)차량을 전시하고 품평회를 가진바 있다.

(주)로윈은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올해부터 2019년까지 550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11만1천㎡(3만3천600평) 규모에 전동차 생산시설 및 시험선로 구축을 위한 공장 증설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14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보생 시장은 "21세기 친환경 신교통문화창출과 전동차 생산의 총 본산으로 로윈이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하며, 로윈과 같은 우량기업을 많이 유치해서 산업경제가 튼튼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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