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김병국)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대장암 적정성 평가'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결과 구미차병원은 만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2014년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전체 267개 의료기관 중 수술 전 통증 평가율, 수술 전 정밀 검사 시행 비율, 수술 후 8주 이내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항암화학요법 계획을 설명한 환자 비율, 항암화학요법 기록지 사용률, 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항구토제를 투여 받은 환자 비율 등 15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종합점수 97.97점을 받았다.

특히, 대장암 환자가 병원 내에서 사망하거나 수술 후 30일내 사망할 확률이 9.93%이지만, 실제 대장암과 관련한 사망자는 없었다.

한편, 구미차병원은 최근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1등급,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 1등급, 폐렴 적정성평가 1등급, 특수건강진단 평가 최우수 등급, 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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