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간 0.05% 하락 칠곡 -0.33%로 최대

봄 이사철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경북도내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도내 아파트 매매 가격은 평균 0.05%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칠곡군이 - 0.33%로 하락 폭이 가장 컸으며 영주 - 0.09%, 포항 - 0.06%, 경산 - 0.05%, 구미 - 0.01% 등이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99∼132㎡가 - 0.09%, 66∼99㎡ - 0.08%, 132∼165㎡ - 0.04%, 66㎡ 이하 - 0.02% 등 순이다.

같은 기간 전세 시장 역시 비수기 영향으로 수요는 줄어든 반면 매물은 증가해 평균 가격이 - 0.06% 기록했다.

지역별로 칠곡 - 0.66%, 포항 - 0.07%, 경산 - 0.06%, 구미 - 0.02% 등으로 나타났다.

이진우 연구소장은 "경북도내 아파트 시장은 본격적인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거래량은 갈수록 줄고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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