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

▲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16일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석장동 암각화 일원에서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인 '문화재 다솜 사업'을 펼쳤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은 지난 16일 경주 금장대와 석장동 암각화 일원에서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인 '문화재 다솜 사업'을 펼쳤다.

문화재 다솜(애틋한 사랑) 사업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문화재 정화 활동을 하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이다.

이에 따라 봉사 신청을 한 경주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재 이해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 후 함께 문화재 주변을 돌보며 정화 활동을 펼친다. 올해 첫 다솜 사업은 경주여중과 선덕여고 학생들이 참여해 경주 금장대와 석장동 암각화에 대한 교육과 문화재 주변 정화 활동으로 진행됐다. 송은석 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장은 "문화재 다솜 사업은 단순히 정화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재에 대해 설명을 듣고 그 뜻을 새겨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활동"이라며 "신라의 고대 사찰, 남산의 유적, 경주의 유교 문화 등 다양한 테마를 통해 즐겁고 보람찬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다솜 사업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1365자원봉사 포털(http://www.1365.go.kr), 경주시 자원봉사센터(http://w-sinnari.gyeongj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