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는 청사 외부공간에 운동기구를 설치해 인근 시민들과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온이 점차 올라가면 이용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김천시의회는 지난 2012년부터 청사 내 휴게실 공간을 '주민건강 증진실'로 조성, 탁구대와 런닝머신, 프리웨이트, 슬림라이더 등 다양한 종류의 운동기구를 구비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해오고 있어 '열린 의회'로서 호평을 받고 있다.

시의회가 이달 초 청사 야외 조경공간을 활용해 설치한 운동기구는 철봉과 평행봉을 비롯한 상·하체 및 허리근력 강화용 크로스컨트리 등 총 5종으로서, 시민 누구나 일상 속 휴식공간을 겸한 체력단련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김병철 의장은 "여가시간을 이용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 곁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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