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보름간의 일정으로 제284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6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포함해 의원발의 민생관련 조례안 등 모두 24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2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13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구미 제3선거구 김지식 의원에 대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을 하고, 도 및 도교육청 제1회 추경 제안 설명을 듣는다. 23일부터 28일까지 추경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위한 각 상임위별 활동이 이뤄지며,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추경예산안에 대해 심사한다.

추경 예산안 규모는 경북도가 당초 예산보다 3천55억원(3.8%)이 증가한 8조2천761억원, 도교육청이 2천115억원(5.7%)이 증가한 3조9천106억원이다.

장대진 의장은 "추경예산안에 대해 도민의 입장에서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실질적이고 도움이 되도록 예산이 편성됐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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