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국가산업단지 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 11필지 8만여㎡를 일반 분양한다.

대구도시공사 판매지원처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물산업 관련 제조업체가 대상이고 분양가는 3.3㎡당 96만8천원이다.

시는 오는 25일 분양 공고를 하고 다음 달 9일부터 이틀간 신청을 받아 24일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물산업클러스터는 물산업진흥시설, 실증화단지, 기업집적단지 등으로 조성한다.

대구도시공사 홈페이지(http://www.duco.or.kr) 공급 공고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클러스터 1호 유치기업인 롯데케미칼은 하반기에 3만2천261㎡ 규모 멤브레인 제조공장을 착공해 내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시는 중국시장 진출에 성공한 엔바이오컨스, 밸브 생산기업 삼진정밀 등 강소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물기업, 유관기관, 대학·연구소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물산업클러스터를 세계 물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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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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