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25일 "최근 방성윤이 문경은 감독과 개인적으로 만나 복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방성윤은 국가대표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도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2005-2006시즌부터 2010-2011시즌까지 SK에서 뛰었으며 프로 첫해 신인상을 받았고 정규리그 총 165경기에 나와 평균 17.5점, 4.2리바운드, 2.5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2006-2007시즌부터 3년 연속 3점슛 1위를 놓치지 않았으나 부상이 끊이지 않아 2011년, 29세 젊은 나이에 선수 생활을 접었다.
SK 관계자는 "현재 문 감독이 미국에 가 있고, 구단 입장에서도 자유계약선수(FA) 선수 협상 등 닥친 일이 많다"며 "방성윤이 공식적으로 복귀 의사를 구단에 전달해오면 그때 검토 여부를 정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