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방문 첫 연설

▲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이 26일 전라남도의회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영호남 상생발전을 주제로 연설을 하고 있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26일 전라남도의회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영호남 상생발전을 주제로 연설을 했다.

이번 방문연설은 지난달 3일 경북·전남도의회 상생발전을 위한 상생전략사업 선포식에서 동서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인식을 공유·확산하고자 양 지역 의회의장이 본 회의장에서 매년 방문연설을 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장 의장의 이번 전남도의회 본회의장 방문연설은 한 광역의회의장이 다른 광역의회 본회의에 초청돼 연설하기로는 대한민국 지방의정 사상 처음이다. 장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당면하고 있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민주화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야 할 시점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정신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화정신이 그대로 살아있는 경북·전남의 소통과 화합은 대한민국의 힘찬 도약을 위해서는 반드시 실현돼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대진 의장의 이날 방문연설에 이어 오는 6월 24일에는 명현관 전남도의회의장이 경북도의회 제28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방문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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