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7개 축협과 한우개량 사업 추진

▲ 경북도립대학교가 한우 암소 검정사업 개량 컨설팅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대)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추진하는 한우 암소 검정사업 개량 컨설팅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대구·경북, 충북, 경기지역에서 관리하는 한우 1만 8천여두 개량사업에 대해 지역 7개 축협과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 사업은 지역 축협에서 관리하는 한우의 혈통관리, 발육 및 생체 육질조사, 유전능력 평가, 교배 계획 작성 등을 통한 한우 개량 사업으로 농가 소득 증대 및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립대학교 김용대 총장은 "전국 한우 사육두수 21%를 차지하는 경북에서 한우 암소 검정사업 등 정부의 정책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 한우 산업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립대학교는 2012년 축산과를 신설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근거한 현장 실무 위주의 3년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북농민사관학교 한우 사양 관리 과정을 운영해 2백여명 이상의 축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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