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생활체육대회 2개 종목 출전 3등 수상도

포항의 한 대학생이 줄넘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신혜영(1년·사진) 선린대 기술군사계열 학생은 최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서울시민 생활체육대회' 줄넘기 부문을 통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의 줄넘기 부문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혜영 학생은 30초 동안에 연속으로 줄넘기를 몇 회 했는 가로 승자를 결정하는 '30초 빨리 뛰기'와 '맞서 뛰기' 등 2개 종목에 나와 각각 우승과 3등을 차지했다.

초등학교부터 줄넘기를 한 신혜영 학생은 지금까지 모두 30여회 입상은 물론 공영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신혜영 학생은 "줄넘기 연습은 꾸준하게 하고 있다"면서 "한달에 1~2차례 서울을 방문해 학생이나 일반인에게 줄넘기를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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