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북본부, 상생·발전대회 가져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는 26일 농협구미교육원에서 사업추진분위기 조성과 계통 간 상생협력강화를 위한 '2016년 경북·대구농협 상생·발전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정병윤 경북도경제부지사,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경북대구 관내 지역농축협 조합장, 최규동 경북지역본부장, 이탁구 대구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계열사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규동 본부장의 2016년 경북농협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김병원 회장 당부의 말과 조합장과의 상생발전토론회, 협동조합 이념교육, 회장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상생·발전대회는 농민조합원과 고객들이 농협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무엇을 어떻게 추진해야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지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주고받은 자리여서 그 의미가 크다.

경북농협은 '절박함으로 새롭게 뛰는 경북'이라는 주제를 중점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세부추진방향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사업추진보고를 진행했다.

주요업무계획은 경제사업부문 역량 결집으로 농업인 행복시대 구현, 창의성 있는 사업발굴로 농업경쟁력 강화, 사업부문간 시너지 창출, 지역사회 공헌확대 방안 등을 보고했다.

최규동 경북본부장은 "잘 팔아주는 농협, 잘 도와주는 농협, 잘 추진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북농협은 올 한 해도 상생과 화합을 통해 모두가 하나 돼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사업추진의지를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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