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는 27일 2016년도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의에 들어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남희)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예산안을 28일 종합심사를 통해 계수를 조정·의결하고 2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추경예산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16년도 첫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8천746억원(일반회계 7천760억원, 특별회계 986억원)으로, 이는 기정예산 보다 12.6%(980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추경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제거사업, 영유아 보육료 지원, 농사용 암반관정 개발 및 이용시설 등 서민생활안정과 주민불편사항 등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둔 예산 편성이다.

권남희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상반기에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들로 우선순위를 두어 편성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시의성에 중점을 두고 꼼꼼하고 심도 있게 검토해 합리적 재원배분과 예산의 효율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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