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숙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재능 나눔을 통한 청소년의 창의·인성·체험활동 지원 및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의 활성화와 실효성 확보를 위해 '대구광역시 우리마을 교육나눔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구광역시 우리마을 교육나눔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핵가족화, 학교폭력 등으로 가정과 지역으로부터 소외되고, 학업 기회 불균등에 따른 학업 포기와 탈선 등 현 공교육하의 청소년관련 난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교육청과 협력해 제정된 것.

이 조례안 제정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지역 공동체의 책임과 협력방안 등에 대해 규정하고 지원할 수 있는 법률적 뒷받침을 마련함으로서 청소년의 생활근거지인 마을에서 지역 사회와 학교가 연대해 어른과 청소년이 동반자와 협력자로서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밀착형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배 의원은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행정기관, 교육청, 학교, 학생, 학부모 등 모든 교육 주체들의 참여가 대단히 중요한 만큼 이번 조례 제정 이후 청소년의 필요와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프로그램을 구상해 사업 추진의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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