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1호 고객 환영식·아이M뱅크 상해M지점 개설

▲ DGB대구은행 박인규 은행장(중간)이 27일 중국 상해지점을 찾아 본격 위안화 영업에 앞서 위안화 1호 예금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 중국 현지 시각으로 27일 오전 DGB대구은행 상해지점에서 본격 위안화 영업 착수를 기념하기 위해 위안화 거래 1호 고객 환영식 및 아이M뱅크 상해M지점을 개설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3월 중국 은행업관리위원회로부터 위안화 영업 본인가 승인을 받은 DGB대구은행 상해지점의 본격 위안화 영업 실시를 기념해 마련한 행사로, 박인규 은행장과 현지 거래 고객, 상해 지점 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12년 개점한 DGB상해지점은 중국 규제법에 의거, 그동안 미달러화 중심의 영업을 진행해 왔으며, 위안화 영업 본인가 승인 취득으로 더욱 폭넓은 금융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날 위안화영업 1호 고객으로는 삼성화재상해법인, SL상해법인 관계자 등이 초청돼 기념품을 증정 받고 본격적인 현지 영업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국경과 공간을 초월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뱅크인 아이M뱅크의 첫 해외지점 상해M지점도 함께 오픈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연말 지방은행 최초 밀착형 개인화 모바일은행 전략으로 선보인 아이M뱅크는 브랜치 지점 운영 방식의 모바일 은행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1호 독도지점을 시작으로 각 지역 대학교 지점, 종교 특화 지점을 비롯해 제 1호 해외지점으로 상해M지점을 개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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