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체전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오후 2시에 열린 기념식에는 경상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 경상북도의회 장대진 의장, 안동시 권영세 시장, 안동시 의회 김한규 의장, 경북일보 한국선 대표이사 등 2천500여명이 참가하는 등 해가 갈수록 높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
기념식 시작에 앞서 식전공연에서는 '도민체전 성공을 기원하고 물 만난 안동! 물 오른 안동!'의 시작을 웅장하게 알릴 대북공연 피플코리아팀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도민체전 성공을 기원하고 물의 도시 수향 안동을 기념하는 '2016 안동 낙동강 힐링로드' 세레모니가 열렸다.
경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낙동강변 친수공간은 자연치유의 삶으로 바꿀수 있는 기회의 땅이며 힐링을 할수 있는 가치있는 공간으로 이번 행사가 신도청 시대 화합과 상생의 시대를 여는 장으로 승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 친지들과 가족들과 함께 걸으면서 수변의 싱그러움도 느끼면서 힐링 되시길 바란다"고 했으며, 경북일보 한국선 대표이사는 인삿말에서 "신도청이 자리잡은 양반의 도시 안동에서 낙동강 힐링로드 축제를 열수 있도록 도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낙동강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맞춤형 휴식과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소리물길, 색체물길, 상생물길, 역사물길, 놀이물길 등 5개분야로 나눠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행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
소리 물길에는 인기 가수 '뿐이고', '두바퀴 사랑' 등으로 유명한 박구윤과, '따따블'의 주인공 여성 4인조 그룹 '오로라' 등 5명의 초대 가수들이 1시간 동안 열정의 무대를 펼쳐 낙동강의 봄 정취에 취한 1천여명의 시민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으며, '맑은 꿈! 푸른꿈! 청소년콘테스트'에서는 춤과 노래 등 다양한 끼와 재능으로 뭉친 청소년 34개팀 열띤 경연을 펼쳐 안동청소년연합 동아리 '단춤'팀이 대상을 수상해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받는 등 7팀이 수상했다.
색체물길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치원생과 초등생과 학부모 등 1천여명이 낙동강을 배경으로 풍경화 등 300여점의 작품을 출품해 안동 영호초등학교 1년 권민채 학생이 대상을 차지해 경북도교육감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받는 등 33명이 뽑혔다.
상생의 물길에서는 김현기 행정부지사 등 내빈과 가족단의 참여객들이 대거 참여해 봄날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1시간 30여분 동안 낙동강 공원로 5㎞를 걸으면서 풍광을 느꼈고 행진 코스 중간중간 도민체전 성공기원 소원나무, 장애물을 넘어라!,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객들을 즐겁게 했다 .
역사물길에는 한국수자원 공사 안동댐 관리단에 근무하는 권영목 작가가 평소 틈틈히 찍은 낙동강 700리물길 사진 작품 20여점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으며, 놀이물길에는 과학체험관, RC전시, 바운스바운스 등에는 엄마, 아빠의 손을 잡은 미래를 이끌 꼬마 과학자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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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자 명단
◇청소년콘테스트
△대상 안동청소년연합동아리 '단춤' △금상 SO YOU(댄스), 김수연(노래) △은상 5번국도(댄스), 김홍규(노래) △동상 알파걸즈(댄수), 윤순비·정주영(노래)
◇전국물길사생대회
△대상 권민채(영호초) △금상 강지윤(그림별성심유치원), 안지웅(복지초등) △은상 안소미(태화어린이집), 김승현(해동사금강유치원), 권희원(영남초), 권현지(영호초) △동상 손건영(상지유치원), 김혜림(우리어린이집), 권서윤(옥동어린이집), 김예은(안동부설초), 박시영(영호초), 문지원(영호초) △장려상 유아람(동심어린이집), 백온유(도청어린이집), 최민경(세잔느어린이집), 안지우(상지유치원), 김나희(해동사유치원), 이지유(송현초), 박세현(길주초), 문아진·최승윤·김지원(영호초) △입선 이유준(꿈터유치원), 권민지(상지유치원), 권소희(오상유치원), 박민아(포항제철유치원), 김혜연(열린어린이집), 정세연·김민서(안동서부초), 편정예·김지연(영호초), 배현우(안동부설초)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