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건설교통委 공산저수지 등 현장 점검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조재구)는 2일 대구국제공항, 공산저수지 상수원호보구역, 연경 공공주택지구를 차례로 방문해 공항 활성화 추진현황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방안, 공공주택지구 조성현황을 보고받고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국내·외 항공사의 잇따른 진출과 국제선 정기노선의 신설로 주목받고 있는 대구국제공항을 방문해 공항 활성화 추진현황과 공항 셔틀버스 운영, 주차장·주기장 확충방안에 대해 보고를 듣고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건설교통위원회는 오는 10월 상수원보호구역의 상당 부분이 해제될 것으로 보이는 공산저수지 상수원보호구역을 방문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해제 예정지역을 둘러 보았다.

건설교통위원들은 상수원보호구역 축소 지정을 위한 오수관거 설치공사 등 그간의 노력에 대해 평가하고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인한 난개발 우려가 있으므로 수질보전을 위한 대책수립과 감시활동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재구 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경지구 조성사업에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를 최대한 확대해 줄 것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도로확장 및 개설공사를 입주시기가 도래하기 전에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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