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원 투입 에어레이스 외 놀이기구 4기종 도입

▲ 이월드가 새로 도입하는 놀이기구 메가스윙 360.
대구 이월드가 20년만에 새롭게 변신하며 고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이월드는 올해 1차 사업으로 80억원을 투입 국내 최초 입체회전비행 놀이기구 '에어레이스' 외 4기종을 도입하는 등 2020년(5차)까지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국내 최고의 테마파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월드에서 운행중인 놀이기구 종류와 수량은 총 30여개 기종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타겟으로 한 어트랙션의 비중이 높아 이에 맞춰 어트랙션도 어린이용 2종(스위티컵, 코코몽관람차)외 청소년용(에어레이스, 메가스윙360)을 신규 도입했다.

지난 1일 오픈한 '에어레이스'는 해외 테마파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월드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어트랙션으로 국내 최초 입체회전 비행을 느낄 수 있어 이월드를 찾는 고객들에게 또 다른 흥미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역시 국내 최초로 오는 7월 1일 오픈하는 '메가스윙 360'은 기존 180도 회전하는 자이로스윙을 최대높이 30m까지 올라가는 360도 수직회전으로 승물의 수평회전과 함께 짜릿함을 즐길 수 있다.

또, 온가족이 함께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의 영원한 베스트셀러 '스위티컵'(신규)과 더 짜릿하고 멋진 전망으로 재탄생한 풍선타기 '벌룬레이스'(리뉴얼)가 5월 1일 오픈했고,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코코몽의 선물 '코코몽 관람차'도 신규 오픈했다.

이처럼 기본적으로 테마파크가 가진 가족고객과 함께 1020을 타겟으로 새롭게 젊은 층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5월을 새롭게 시작한 이월드는 첫날부터 이용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 연휴에는 각종 체험행사와 이벤트는 물론 이월드 사상 최대규모의 화려한 불꽃축제가 펼쳐져 밤하늘을 가득 수놓은 수천 송이의 화려한 불꽃쇼가 어린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월드 관계자는 "5월부터 새로운 어트랙션을 테마로 한 어트랙션월드가 오픈하는 등 단발성이 아닌 단계적 계획으로 지속적인 이월드의 변화를 지켜봐 달라"며 "이월드를 찾는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느낌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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