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위원장에 최병준(사진) 의원이 선임됐다.

예결특위는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4일간 2016년도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와 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모두 마쳤다.

2일 실국별 추경예산안 심사가 모두 끝난 후 각 상임위원회별로 1명씩 추천을 받아 모두 7명으로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병준(경주) 의원이 선임됐고, 위원으로는 도기욱(예천), 박영서(문경), 이진락(경주), 나기보(김천), 정상구(청도), 강영석(상주) 의원이 선임됐다.

계수조정소위는 4일 오전 9시부터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총규모 8조2천761억원의 경북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와 총규모 3조9천106억원에 이르는 도교육비특별회계에 대한 사업별, 항목별로 심층적인 축조심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계수조정소위의 계수조정 결과는 4일 예결산특위 전체회의의 의결을 거쳐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확정하게 된다.

최병준 계수조정소위 위원장은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준수해 한정된 재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간 균형발전과 계층간 균형지원을 통해 도민의 혈세로 편성된 이번 추경예산 편성의 혜택이 도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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