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R20160504084600033_01_i.jpg
수애, 유승호, 이성민, 황신혜…. 이들 스타에게는 공통분모가 있다. 드라마에서 조기 치매 환자 연기를 했다는 것이다.

노인들만 걸리는 줄 알았던 치매를 이들 20~50대 스타들이 잇따라 연기하면서 안방극장에 치매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EBS TV '명의'는 6일 오후 9시50분 '아버지의 자리 - 치매, 당신이 사라진다'를 방송한다.

고령화 사회에 피할 수 없는 미래가 되어버린 치매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을 고통받게 하고 있다고 프로그램은 전한다.

더 놀라운 것은 그런 치매 환자가 12분마다 1명씩 늘어나고 있으며, 젊은층이라고 예외가 아니라는 점이다.

치매가 더 힘든 이유는 단순히 환자만의 병이 아니기 때문이다. 보호자와 가족들까지 심리적, 육체적인 고통을 겪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

치매는 특히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완치가 없는 치매의 진행도를 현저히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행되더라도 증상이 심하지 않은 '예쁜 치매'로 발전하도록 돕는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프로그램은 치매를 조기 검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비교적 젊은층에 나타나는 '초로기 치매'를 위해 나온 인지 기능 훈련 프로그램, 운동 관련 프로그램 등을 알아본다.


뉴미디어국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디지털국장입니다. 인터넷신문과 영상뉴스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제보 010-5811-4004

www.facebook.com/chopms

https://twitter.com/kb_ilbo

https://story.kakao.com/chopms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