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오는 14일부터 6월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시 교육청 행복관 등에서 2017학년도 대입 대비 '릴레이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릴레이 입시 설명회는 학생, 학부모 및 교사에게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한 정확한 안내와 전형별 지원 전략 수립에 필요한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생들의 대학 및 학과 선택을 폭을 넓히고 사교육 도움 없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아 개별 맞춤형 대입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15개 대학, 과학기술원 4개 대학, 대구·경북권 7개 대학과 EBS가 참여한다.

대학별 201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요강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대학별 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으며 대학에 따라 학생 개별 상담도 가능하다.

설명회를 전후해 시 교육청이 주관하는 교사 230여명을 대상으로 대학별 대입 전문가양성 직무연수도 열린다.

이와 함께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수도권 주요 대학 입학 전형 연합 캠프 등을 연계해 운영한다.

여기에 개별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는 수도권 대학 입학 담당자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 제도를 정확하게 이해하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개개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전형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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