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경찰서는 지난 4일 강당에서 '부처님 오신날 점등법회'를 가졌다.
경산경찰서(서장 최현석)는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지난 4일 오후 6시 경찰서 4층 강당에서 '부처님 오신날 점등법회'를 가졌다.

경산경찰서 반야회(회장 강상교)가 주최한 이날 점등법회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교구장 돈관스님(은해사 주지), 경산 불교 총연합회장 도오스님(경흥사 주지), 법성스님(선본사 주지)을 비롯, 지역을 대표하는 10여명의 스님과 불광사 불교대학 합창단, 반야회 회원 및 가족, 신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법어를 통해 돈관 스님(은해사 주지)은 "올해 부처님 오신날 테마는 자비로운 마음, 풍요로운 세상이다. 오늘 밝힌 등불이 모든 분들의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어리석은 자에게는 지혜를 주는 그런 등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법회에 앞서 지역을 대표하는 스님들과 함께 경찰서장 집무실을 방문한 돈관스님은 최현석 서장에게 걸게그림(금두꺼비)을 선물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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