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방면 10월 개통 목표

경북도청 신도시를 연결하는 연장 5㎞의 안동방면 진입도로 공사가 지난해 완료된 데 이어 예천방면 진입도로도 10월 개통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신도시의 진입도로는 전체 7개 계획 노선중 우선으로 총사업비 1천871억원이 소요되는 안동과 예천 방면의 2개 노선 13.5㎞에 대해 예산 전액을 조기 확보해 공사 중에 있다.

808억원이 투입된 안동방면 진입도로는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국도 34호선에서 신도시 제1행정타운을 거쳐 풍천읍 가곡리 지방도 916호선과 연결되는 연장 5.0㎞, 4~6차로로 지난 2013년 2월 착공해 지난해 9월 완료해 통행중이다.

예천방면 진입도로는 총사업비 1천63억원으로 예천군 호명면 오천리에서 예천읍 남본리까지 연장 8.5㎞, 4차로의 규모로 지난 2014년 3월 착공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토공, 교량, 구조물 등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두 개 노선의 진입도로가 완공되면 경북지역에서 신도시로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장래 예상되는 추가 교통수요에도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상동 도청신도시본부장은 "도청이전신도시 주변은 간선도로망이 전무한 지역으로 도청이전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진입도로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예천방면 진입도로 공사의 차질없는 추진과 조기 개통을 통해 신도시의 성장발판을 삼아 명품신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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