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일까지 매주 화·목 운영

▲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0일 오전 10시 '2016년 다문화가정 정보화교육-컴퓨터 왕초반'을 개강했다.
포항시(시장 이강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0일 오전 10시 '2016년 다문화가정 정보화교육-컴퓨터 왕초반'을 개강했다.

교육은 시청 정보통신과와 협조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일 2시간씩 6월 28일까지 한다. 주요 교육과목은 컴퓨터 기초 활용(윈도우 운영체제), 탐색기 살펴보기, 인터넷 익스플로러 다루기, 프로그램 설치·제거 등의 전반적인 정보화 교육을 받게 된다.

결혼이민여성 A씨(30·베트남)씨는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배우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앞으로 열심히 배울 계획"이라며 즐거워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은 물론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취업능력 향상 및 지역사회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윤영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고 취업 등 사회참여에서도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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