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 사회부 배준수 기자(사진)가 대구경북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경북기자협회는 11일 '4월 이달의 기자상' 심사를 열어 경북일보 배준수 기자의 '경북대 로스쿨 불공정 입학 의혹 연속보도'를 신문취재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경북일보는 부정 청탁을 통한 경북대 로스쿨 불공정 입학 의혹 논란과 관련해 논란 당사자인 수험생의 자기소개서 불공정 기재 사실에서부터 교육부가 경북대서 발생한 비슷한 사례 16건을 적발한 사실 등을 연이어 단독보도하면서 의혹의 실체를 밝히는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합뉴스 최수호 기자의 '대구시청 옛 경북도청 이전계획 단독보도'는 신문부문, 영남일보 박진관, 백경열, 최보규 기자의 '첫 근대하교 달성학교 베일 벗다'는 신문기획부문, 영남일보 조규덕 기자의 '스쿨존 초등생 사망사고 연속보도'는 신문지역취재부문에서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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