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비교견학단 접견

▲ 포항시의회는 11일 수원시의회 박순영 기획경제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13명의 비교견학단 방문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가 포항시 자매결연도시인 수원시의회와 친선 교류 강화에 나섰다.

시의회는 11일 수원시의회 박순영 기획경제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13명의 비교견학단 방문을 받고, 양 의회간 교류활성화 및 양 도시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비교견학단은 수원시의회 신청사건립 계획과 관련 포항시의회 건물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포항시의회는 김성조 자치행정위원장과 정수화 부위원장이 나서 본회의장과 의장실, 부의장실, 의원 집무실, 홍보관을 둘러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성조 위원장은 이날 견학에 앞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의회가 상호우의를 더욱 다지며 활발한 교류를 계속해 나가길 바라며, 서로 깊은 관심을 갖고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이에 박순영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두 도시간의 자매결연을 넘어 시의회간 자매결연으로 이어지는 매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009년 포항시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비롯한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매년 포항불빛축제와 수원화성 축제에 상호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