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일환 대구한의대 의료봉사활동 한방진료·한약 무료 제공

▲ 대구한의대는 지난 10일 경산시 서부2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주민행복사업단은 지난 10일 대구한방병원 한방의료봉사단(단장 백정한)과 함께 경산시 서부2리 경로당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한방의료 봉사는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수경(壽慶)지역 주민HI-UP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수경(壽慶)지역 지역민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한방의료 봉사활동, 한방건강강좌 등 한방특화프로그램을 운영, 혈압체크, 진맥, 침, 뜸, 부항 등 한방진료와 함께 한약을 무료로 제공했다.

척추관절 치료를 받은 김모(65)씨는 "평소 농사일로 허리 펼 틈이 없어 만성 허리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한방진료를 받고나니 허리 통증도 줄어들어 기분이 좋다"며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정한 단장(대구한방병원장)은 "수경(壽慶)지역 주민HI-UP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한방의료봉사팀은 한방내상센터, 한방척추관절센터, 한방알레르기센터 의료진으로 구성해 지역민에게 맞춤형 특화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