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실적 개선 전망
변종만 연구원은 "철강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세가 3분기까지 이어지면서 포스코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올해 분기별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로 2분기 7천252억원, 3분기 7천641억원, 4분기 7천538억원을 제시했다.
포스코는 1분기에는 전 분기보다 93.7% 늘어난 6천59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그는 "포스코의 탄소강 ASP는 작년 4분기 54만원에서 올해 1분기 55만1천원으로 오른 데 이어 2분기 56만2천원, 3분기 57만3천원 등으로 계속 높아질 것"이라며 "2분기에는 열연과 후판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고, 3분기에는 장기 계약 가격 인상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내 철강 유통 가격은 6∼8월 비수기에 기간 조정을 보이다 가을철 성수기를 앞두고 다시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